[프로축구] '첫 승' 인천, 연승 노린다…4연승 향하는 서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말 프로축구에선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한 계단 위인 11위 수원 삼성과의 외나무다리 대결이 벌어집니다.<br /><br />3연승을 이어가는 서울은 광주를 만나 4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를 상대로 개막 1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인천.<br /><br />지휘봉을 잡은 지 2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일궈낸 조성환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다음에 붙을 수원전이 있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…잔류의 희망이 인천으로 왔기 때문에."<br /><br />'생존왕' 인천의 다음 상대는 한 계단 위에 위치한 수원입니다.<br /><br />인천은 최근 3경기 동안 1무 2패에 그친 수원을 승점 6점차로 추격 중 입니다.<br /><br />두 팀간 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은 무고사와 타가트입니다.<br /><br />무고사는 직전 경기 결승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회복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 패하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수원은 지난 시즌 득점왕 타가트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인천과 3번의 맞대결 중 2경기에서 골을 넣은 득점력이 폭발해야 수원의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용수 전 감독이 떠난 뒤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가 된 서울은 3연승을 거두며 반등 중입니다.<br /><br />돋보이는 선수는 한승규입니다.<br /><br />강원전에 이어 상주전까지 연속골을 기록했고, 지난 16라운드에선 MVP 영광을 안으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4연승으로 상위 스플릿 유지를 노리는 서울의 상대팀은 광주입니다.<br /><br />최근 3경기 1승 2무를 기록한 광주는 펠리페와 엄원상을 앞세워 서울을 막아섭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